친환경 물병 만들기, 기름띠 제거 실습 등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20일 늘봄학교 학생과 학부모 40여 명을 울산항으로 초청해 이색적인 하루를 선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산항 주요 항만 시설을 둘러보며 산업 현장을 체험하고 UPA 2층 다목적홀에서 ‘내일의 바다를 위한 정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정화 프로젝트는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나눴다. 이론교육에서는 해양오염 시청각 자료를 통해 미세플라스틱, 폐수 및 기름유출의 다양한 오염 요인과 영향을 알아봤다.
실습에서는 해양오염 해결 원리 체험을 위한 기름띠 제거 활동과 식용 해조류 성분으로 구성되어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오호 물병 만들기를 했다.
참석자들은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으로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생활 습관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해했다.
한편, ‘내일의 바다를 위한 정화 프로젝트’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으로 선정된 ‘커넥팅 더 로컬’의 후속 조치로 늘봄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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