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라방 중 고함·비명소리가...학대 의혹에 "사실 아냐"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09.19 22:36  수정 2025.09.19 22:37

멤버 메이 "건물 밖 소음...멤버들 소리로 착각" 해명

소속사 "허위 사실 계속 유포돼...법적 대응 진행"

걸그룹 리센느 멤버 메이가 최근 불거진 학대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14일 메이가 진행한 라이브 방송 도중 남성이 고함을 치고 여성이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그대로 송출됐고, 이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당시 소리를 들은 메이는 "음? 옆방에 리센트가 있는데... 리센느가 놀고 있나 봐요"라며 가볍게 넘기려 했으나, 심각한 상황에 학대 의혹이 불거졌다.


ⓒ라이브방송 갈무리

논란이 커지자 메이는 16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저희는 회사와 평등한 관계이고, 대표님·이사님·직원분들 모두 리센느를 누구보다 아껴주신다. 저희도 그만큼 믿고 함께하고 있다"며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해당 영상 속 소리에 대해서는 "건물 밖에서 난 소음이 맞다. 평소에도 골목 생활 소음이 잘 들리는 편이라 처음엔 멤버들 소리인 줄 알았다"면서 "해명할 필요조차 없는 터무니없는 일이라 고민하다 글을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더뮤즈엔터테인먼트도 "라이브 방송 및 예능 활동과 관련해 근거 없는 루머와 악의적 비방이 발생하고 있다"며 "사실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이미 전했음에도 억측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선처 없는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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