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PTS문화예술대전' 성료...문신사 700명 경합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입력 2025.09.19 14:00  수정 2025.09.19 14:01

유리코스의 진정·보습용 스킨케어 제품 공식 추천받아

ⓒ유리코스

사단법인 대한문신사중앙회(회장 임보란)는 9월 15~16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장(SETEC) 제1전시관에서 ‘2025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 – 제2회 PTS문화예술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소상공인연합회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진행됐다. PTS문화예술대전은 미용문신(PMU), 서화문신(Tattoo), 두피문신(SMP)을 공식 종목으로 선정해 문신사 700여명이 특수 제작된 얼굴·머리 모양 실리콘 패드에서 실력을 겨뤘다.


심사는 70여명의 전문가 심사위원이 진행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국회보건복지위원장상 △국회의원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 △소상공인연합회장상 등 다수 상이 수여됐다.


개막식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 대한의사협회 이재만 정책이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수진 간사, 국가보훈부 권오을 장관, 대한보건협회 전병율 회장, 국회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 등 내빈이 참석했다.


행사 기간 동안 열린 박람회에는 110여 업체가 참여했으며, 문신 전문 종사자와 관련 업계 관계자, 일반 관람객 약 1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유리코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주식회사 유리코스의 ‘데일리 마데카소사이드 크림과 세럼’이 문신 시술 후 피부 진정과 보습이 가능한 제품으로 공식 추천되며 감사패가 전달됐다. 유리코스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문신 시술 후 케어 시장을 대상으로 한 제품 홍보와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16일 열린 한국반영구화장학회 학술대회에서는 △문신 제거 레이저 기술 △CHAT GPT 활용법 △헤어스트로크 실습 △SMP 혁신 기술 △문신 염료 안전관리 규정 △안전한 시술 환경 및 위생관리 방안 등 다양한 강연과 세미나가 진행됐다.


임보란 대한문신사중앙회 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문신사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전문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안전한 시스템을 마련해 문신사들이 책임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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