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후원 국내 최대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GMF' 개최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5.09.19 10:19  수정 2025.09.19 10:21

제 9회 GMF, 발달장애인 음악가 3000여명 참여

'그린앙상블', 문체부 장관상 수상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9회 GMF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국내 최대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GMF)'이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GMF는 지난 2017년부터 SK이노베이션 후원으로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이 매년 개최해 왔고, 올해까지 총 290개팀의 3000여명 발달장애인 음악가가 참여했다.


이날 경연에서 대상은 ‘그린앙상블’이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앙상블 라비앙클’, 우수상은 ‘아리아 포맨’과 ‘다소니챔버오케스트라’, 장려상은 ‘헬리오스 현악앙상블’과 ‘미라클앙상블’ 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본선 무대를 밟은 6개팀은 총 2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안준현 SK이노베이션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GMF는 단순한 음악축제가 아니라 발달장애인들이 전문 음악인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