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서 100관왕…"기술과 디자인 결합 성과"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5.09.19 10:00  수정 2025.09.19 10:00

레드닷·IDEA·iF서 연이어 수상

'LG 시그니처 올레드 T' 3대 어워드 석권

LG전자의 제품 및 UX가 'IDEA'에서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이로써 LG전자는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리는 레드닷, IDEA,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올해에만 총 100개의 상을 받았다.ⓒLG전자



LG전자가 세계적 권위를 가진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 레드닷(Red Dot),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등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만 100개의 상을 받았다.


19일 LG전자는 최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12개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홈 플랫폼인 ‘LG 씽큐(ThinQ)’와 스마트TV 플랫폼 ‘webOS’의 사용자 경험(UX)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앞서 제품 부문과 콘셉트 부문에서도 냉장고, 세탁기, TV 등 생활가전과 로봇을 포함해 35개 상을 받았으며, 사내독립기업 마이테이스트컴퍼니가 제출한 콘셉트 ‘듀오보’는 최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IDEA에서도 16개 본상을 차지했다. 특히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레드닷, iF에 이어 IDEA에서도 본상을 수상해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


올해 초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도 LG전자는 제품·UX/UI·커뮤니케이션 등 전 부문에서 36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LG 씽큐 온(ThinQ ON)’, ‘QNED TV’ 등이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LG 씽큐 캐릭터’, ‘LG 아이코노그래피(iconography)’ 등이 UX/UI·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각각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깊은 연구와 혁신적 디자인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고객경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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