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검진 기반 위험률 공동 개발
맞춤형 건강보험 상품 라인업 강화
헬스케어 연계 신규 사업 모델도 모색
미래에셋생명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미라벨소프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에셋생명이 기존 보험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행보로 풀이된다.
미라벨소프트는 현직 의사가 설립한 기업으로, 의료 정보 플랫폼 ' hDACS(MD팍스)'와 환자용 헬스케어 앱 '케어포미'를 통해 의료 정보를 손쉽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위험률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건강보험 상품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건강검진 및 질환별 진료 데이터 기반 위험률 개발 ▲신규 담보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 ▲공동 개발 상품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 협력 ▲신규 사업 모델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의료 데이터의 잠재력을 보험 상품에 접목함으로써 폭넓은 고객층에게 개인화된 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헬스케어와 금융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보험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미래에셋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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