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피클볼협회-AI 중계 OTT 플랫폼 포착(POCHAK) 업무협약
AI 스포츠 OTT 플랫폼 제휴로 도약 계기 마련
대한피클볼협회 업무제휴 협약 체결식. (사진 왼쪽부터) 와우매니지먼트 김영진 전무이사, 대한피클볼협회 조현재 회장, 호각 전영생 대표이사. ⓒ 와우매니지먼트
대한피클볼협회(회장 조현재)는 스포츠마케팅 전문 회사인 와우매니지먼트그룹(대표 장상진)과 마케팅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클볼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 1위에 오를 만큼 핫한 스포츠다.
SFIA(Sports & Fitness Industry Association)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피클볼 참여 인구는 2019년 350만 명에서 2022년에 870만 명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2023년엔 다시 1360만명, 그리고 2024년엔 1400만 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특히 미국 내 피클볼 전용 코트 수는 지난 5년 동안 2배 이상으로 증가했고, ESPN과 CBS, Fox Sports 등의 TV채널에서 앞다투어 프로피클볼리그(MLP)를 중계하기 시작했다.
아시아권에서는 베트남, 홍콩, 말레이시아, 일본 등에서 이미 선풍적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피클볼이 대세스포츠로 떠오르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어서 향후 그 귀추가 주목된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박인비, 유소연, 이정은6, 김아림, 황유민, 김민솔, 고지원, 고지우, 김민선7을 비롯해 골프선수 20여명과 스피드스케이팅의 신예 이나현, 탁구의 유예린, 권혁, 역도의 박혜정, 전 리듬체조국가대표 신수지, 프로당구 70여명을 포함해 100명이 넘는 선수를 관리하는 국내 최대 스포츠 마케팅 회사다.
대한피클볼협회는 와우매니지먼트의 탁월한 경기단체 마케팅 능력을 인정해 협회의 마케팅 대행사로 선정했다.
대한피클볼협회는 한걸음 더 나아가 9월 12일 AI스포츠 미디어 서비스 전문 기업인 호각과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호각은 유료방송사업자인 KT스카이라이프와 KT HCN이 지난해 각각 68억원과 30억원(총98억원)을 투자한 회사로 AI스포츠 OTT 플랫폼인 포착(POCHAK)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피클볼협회 조현재 회장은 “포착(POCHAK) 플랫폼의 AI 중계는 영상의 품질이나 중계기술 측면에서 최첨단에 있다. 앞으로 협회에서 주최하는 피클볼 경기를 포착 플랫폼에서 볼 수 있게 돼 국내 피클볼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포착 플랫폼을 운영하는 호각의 전영생 대표는 “포착 플랫폼의 AI중계 시스템을 통해 피클볼 경기를 중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피클볼협회와 포착 플랫폼이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주도한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의 김영진 전무는 “스포츠마케팅은 미디어채널 없이 성공하기 힘들다”며 “포착(POCHAK) 플랫폼은 뉴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는 피클볼 콘텐츠에 가장 적합한 미디어 채널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피클볼 후원사와 피클볼 시청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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