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 새별공원·아라 노을공원에…‘맨발 산책로’ 조성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9.12 15:38  수정 2025.09.12 15:38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새별공원에 조성된 맨발 산책로 전경. ⓒ 인천 서구 제공

인천 서구는 검단신도시 새별공원과 아라노을공원에 ‘맨발 산책로’를 조성,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검단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총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당하동 새별공원과 아라 노을공원에 각각 황토 맨발산책로를 설치했다.


새별공원에는 250m 길이의 황토산책로와 황토볼 체험장 1곳이 조성됐으며, 맨드라미 1만 6000 송이가 심어졌다.


또 아라노을공원에는 90m 규모의 황토산책로와 함께 수국 등 꽃나무 600그루가 식재됐다.


두 공원 모두 산책을 마친 후 발을 씻을 수 있도록 세족시설이 갖춰졌다.


단 빗물(우수) 보호를 위해 세족시설에서 비누는 사용은 금지된다. 또 음료수 등 이물질도 버릴 수 없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서구민들이 건강하게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맨발산책로와 같은 공공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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