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가운데) 인천시교육감이 최근 KAIST 명상과학연구소, 대한명상의학회와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KAIST 명상과학연구소, 대한명상의학회와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문제 행동을 예방하고 정서·심리적 건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교원을 대상으로 한 마음챙김 명상 전문가 양성 과정을 통해 교사가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원 대상 마음챙김 명상 교육, 학생 문제 행동 예방 프로그램 운영, 명상 기반 학교 교육 지원 체계 마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사가 학생들의 마음을 읽고 함께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기 존중과 타인 배려를 실천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원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중학교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 운영
인천시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결대로진로센터(남부·북부·서부·강화)는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정보 쏙!쏙!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과 커리어넷 등 진로 정보 사이트를 학부모가 직접 활용해 자녀를 지도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활용법을 비롯 자녀 맞춤형 진로 탐색 정보 찾기, 고입·대입 진학 정보 활용 방법 등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 진로지도에 필요한 정보를 직접 찾아보고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의 진로교육 역량이 높아질수록 자녀에게 더 나은 진로지도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대상 진로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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