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 협력체계 구축

공익사업 적기 추진·자산관리 위한 정보 공유

지적측량·공간정보 활용해 지역개발사업 효율화

한국농어촌공사는 10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공간정보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10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공간정보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공익사업 적기 추진과 효율적 자산 관리를 위한 공간정보체계 구축 ▲기관 간 공간정보시스템 연계·협업 방안 모색 ▲지적·공간정보 분야 사업 발굴 및 공동 연구·교육 협력 추진 등이 담겼다.

농어촌공사는 국토정보공사의 신속한 지적측량과 정확한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농어촌 지역개발사업 등 공익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농업생산기반시설 등 보유 자산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익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농어촌 삶의 질을 개선하고 국토의 가치를 높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