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도 1.4% 상승세
미국발 반도체주 훈풍 영향으로 10일 장 초반 SK하이닉스가 '30만 닉스'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3.99% 오른 29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도 1.40% 오른 7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브로드컴발 호재로 반도체주가 급등하자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흐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장 마감 후엔 오라클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이 가이던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제2의 HBM(고대역폭메모리)'로 불리는 차세대 AI 메모리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키로 한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분위기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와의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AI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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