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단 소액결제…전체 가입자 문자 고지 시급”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5.09.10 09:24  수정 2025.09.10 09:26

서울YMCA, "고령층·알뜰폰 이용자 포함 전수조사·문자 고지 필요" 주장

KT 이스트 빌딩 전경.ⓒKT

KT 휴대전화 소액결제 침해 사건과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 접속 정황이 확인되면서, 전체 가입자 대상 문자 고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활용한 정보 탈취 여부와 무단 소액결제 방식 등에 대해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8일 오후 10시 50분경 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KT는 조사 과정에서 고객 무단 소액결제 사고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통신망 접속 가능성을 지목했다.


서울YMCA는 "가장 먼저 필요한 조치는 KT의 즉각적인 전체 이용자 문자 고지"라며 "피해 확산 방지 우선을 위해 고령층·디지털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가입자에게 소액결제 내역 확인 및 원천 차단 방법 등 현 상황과 피해 확인 방법을 쉽게 안내하는 문자를 즉시 발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자 고지와 함께, 알뜰폰을 포함한 KT망 이용자 피해 실태도 신속히 파악해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서울YMCA는 "경찰에 접수된 건수와 실제 피해 규모는 큰 차이가 날 수 있다"며 "KT 전체 가입자와 망 이용자를 대상으로 피해 실태를 전수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