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를 지휘했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노팅엄 포레스트에 안착했다.
노팅엄 구단은 9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25년 넘게 축구 감독으로 일했고 꾸준히 최고 수준의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고 트로피를 거머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팀의 리그 성적은 강등권 직전인 17위에 불과했고, 구단 측은 고심 끝에 시즌 직후 경질을 결정했다.
하지만 곧바로 기회가 찾아왔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구단주와 마찰을 빚은 누누 산투 감독을 전격 경질한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손을 내밀었다. 누누 산투와 포스테코글루 감독 모두 최근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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