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워 보이네"...'집유' 유아인, 봉준호 감독과 바에서 포착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입력 2025.09.05 18:44  수정 2025.09.05 18:45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유아인이 봉준호 감독과 함께 바에서 포착됐다.


지난 3일 DJ 폐기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는 "Fav director! 봉감독님 알럽"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페기구 SNS 갈무리

사진 속에는 페기구의 손목을 잡고 있는 봉준호 감독과 검은색 모자를 쓴 유아인이 환하게 웃으며 파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유아인의 근황이 공개된 것은 약 2개월 만이다.


앞서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2021년 5월부터 2023년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받고, 지난해 1월에는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던 유아인은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으로 감형돼 5개월 만에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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