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3도 '찜통더위' 계속 곳곳 소나기...장 건강 지키는 생활 습관 [오늘 날씨]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5.09.03 00:00  수정 2025.09.03 00:44

ⓒ연합뉴스


수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부터 저녁 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충북 남부 5~40mm ▲광주·전남, 전북 5~40mm ▲경북 서부 내륙·경남 서부 5~40mm ▲제주도 5~40mm 등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안팎에 이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4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31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1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한편 무더운 날에는 차가운 음식을 찾게 돼 장에 탈이 나기 쉽다. 특히 과식하거나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불규칙한 생활을 하게 되면 장 건강에 더욱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장이 안 좋으면 속이 더부룩해 집중력이 낮아지는 등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좋은 생활 습관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장실에서 장시간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은 장을 둔감하게 해 장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평소 화장실에 갈 때 가급적 스마트폰을 두고 가고, 10분 이내에 대변을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기상 직후 공복 상태에서 물 한 잔은 위장 운동을 촉진하며, 이를 통해 하루 중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걷기 등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장도 함께 움직이도록 유도하고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도 해소해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일주일에 5~6일, 하루 20~40분을 권장하며, 출퇴근이나 통학 등 이동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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