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백신 효능, 화이자 등 제약사 입증해야"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5.09.02 10:37  수정 2025.09.02 14:35

"제약사들, 질병센터-케네디 갈등 조장…연구 결과 공개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효능을 제약사가 직접 입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제약사들이 각종 코로나 백신의 성공을 입증해야 한다"며 "많은 사람은 코로나 관련한 약들이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를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는 지금 당장 답을 원한다"며 "화이자 등으로부터 놀라운 정보를 전달받았다. 이를 대중에게 공개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신 회의론자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과 갈등을 벌이던 수전 모나레즈 질병예)방센터(CDC) 국장을 해임했다. 그는 제약사들에 연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며 "제약사들이 케네디 장관과 CDC의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 그들이 연구 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탓"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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