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수공, 중소기업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K-테스트베드 연계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09.01 11:07  수정 2025.09.01 11:07

인증에서 국내외 시장 진출까지 종합 지원 마련

한국수자원공사(K-water) K-테스트베드 소개.ⓒ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1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기후테크 기술개발과 중소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기술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인 정량 지표 설정과 컨설팅을 시작으로 인증부터 판로 지원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K-테스트베드 사업과 연계해 공공기관 실증 환경에서 기술 검증과 성능 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KCL은 기술개발 단계에서 정량적 목표와 성과지표를 수립해 적합성을 검증한다. K-water는 물산업 실증 인프라와 디지털 워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아울러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에는 수출 바우처를 연계해 해외 규격 인증과 국제 표준화 컨설팅, 현지 시험 인프라 연계 등 맞춤형 지원책도 확대할 방침이다.


천영길 KCL 원장은 "기술개발의 성패는 초기 단계에서의 명확한 목표 설정과 성과 지표 관리에 달려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KCL과 K-water가 중소기업이 체계적 지표 관리와 검증을 기반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K-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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