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제4회 정부혁신 미래전략 포럼 개최

디지털 민주주의 시대 정부혁신 전략 논의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전경. ⓒ데일리안DB

행정안전부는 한국행정연구원과 공동으로 28일 오후3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2025년 제4회 정부혁신 미래전략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민주주의 시대 정부혁신의 주요 이슈와 현안’을 주제로, 정부 혁신 방향성과 시민참여 확대, 민주적 정부운영을 위한 기술 활용 및 신뢰 확보 방안을 실질적으로 모색하는 자리다.

포럼에는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 실장과 권혁주 한국행정연구원장,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약 150명이 참석한다.

김유향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 정부혁신과 디지털 민주주의’를 주제로 AI기술이 정부업무 및 정책결정 과정에 미치는 영향과, AI가 참여적 민주주의 원칙에 어떻게 접목될 수 있을지 구체적 활용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최호진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민원·청원·국민제안 통합 플랫폼 설계와, 온라인 공론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발표한다. 올해 행안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 추진한 ‘열린정책랩 워킹그룹’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참여 확대와 법·제도 재설계 등 구체적 방안을 다룬다.

이후 토론에는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AI 시대 정부 신뢰 구축과 공론장 역할, 디지털 격차 해소와 시민주도 디지털 민주주의 실현 등 다양한 과제를 논의한다. 포럼은 행안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오후 5시까지 생중계된다.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이용석 실장은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정책 소통과 시민참여의 폭이 넓어진 만큼, 정부는 AI 민주정부 구현을 위해 디지털 격차 완화와 신뢰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