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측 대흥행한 DB손보, 기본자본 증권 7470억원 발행 확정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5.08.26 20:14  수정 2025.08.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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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2000억 몰린 수요예측…금리 3.8% 확정

기본자본 킥스 비율 약 7.5%p 상승 전망

업계 최초 발행으로 재무 체력 입증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추진한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7470억원 규모로 확정했다.ⓒ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추진한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7470억원 규모로 확정했다.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서 1조2000억원 가까운 자금이 몰리며 ‘대흥행’을 기록한 결과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DB손보는 모집액 50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주문을 확보해 발행 규모를 7470억원으로 확대했다. 최종 금리는 연 3.80%로 확정됐으며, 납입 및 발행일은 9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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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증권은 만기 30년이지만, 발행사인 DB손보가 5년 뒤 금융당국 승인 아래 조기상환을 선택할 수 있는 콜옵션(조기상환권)이 부여됐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으로 각각 2700억원, 2300억원을 인수하며, DB증권이 1050억원, 교보증권이 1420억원을 맡는다.


이번 발행으로 DB손보의 기본자본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은 상반기 79.7%에서 약 7.5%포인트 상승해 87%대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안팎에서는 DB손보가 최초로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을 시장에 내놓으며 자본 체력과 안정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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