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업계 첫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 AA 등급 획득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5.08.20 12:24  수정 2025.08.20 12:24

기본자본 규제 도입 앞두고 선제 대응

신평사 “우량사만 발행 가능, 희소성 커”

삼성화재와 함께 양대 AAA 보유 손보사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비조건부)에 대한 신용등급을 확보했다.ⓒ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비조건부)에 대한 신용등급을 확보했다.


DB손해보험은 20일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 등급 평가 결과 각각 AA(안정적)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RBC 체계의 신종자본증권과 동일하게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등급(AAA)에서 2단계 낮춘 수준이다.


이번 발행은 금융당국의 기본자본 K-ICS 규제 도입에 따른 선제적 대응 차원으로,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수 있는 보험사는 일부 우량 대형사에 한정돼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용평가사 관계자는 “이 증권은 스텝업(step-up) 조항 삭제, 발행사의 완전한 이자지급 재량 소유, 감독규정상 보완자본증권 대비 후순위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기존 대비 자본성이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이러한 자본증권을 발행할 수 있는 보험사는 대체로 이자지급 안정성이 높은 회사로 예상돼 기존 신종자본증권과 자본성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어 동일한 등급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DB손보는 지난 18일 한국기업평가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R)에서 최고등급인 AAA(안정적)를 획득했다. 현재 국내 손보사 가운데 양대 신평사로부터 AAA 등급을 모두 확보한 곳은 DB손보와 삼성화재 두 곳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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