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만 덩그러니' 인천 석모대교서 추락한 20대男 '실종'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5.08.26 07:14  수정 2025.08.26 10:01

차량서 발견된 휴대전화 통해 '강화도 주민' 추정

석모대교 전경ⓒ강화군 제공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인천 강화도 석모대교에서 추락해 해경이 사흘 째 수색 중이다.


2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2분께 강화군 삼산면 석모대교에서 '남성이 바다로 떨어졌다'라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을 접수한 해양경찰은 경비함정 3척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인근에 세워진 차량에서 발견한 휴대전화를 통해 실종자를 '20대 강화도 주민'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은 이 남성이 교량에서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인근 해상을 수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


해경 관계자는 "출동 당시 차량 내부에는 아무도 없었다"며 "실종자 해상 수색과 행방 추적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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