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의 유산' 영국 제국사 통해 쫓아간 '제국주의' 뿌리 [신간]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08.25 15:25  수정 2025.08.25 15:26

캐럴라인 엘킨스 / 상상스퀘어

'폭력의 유산'이 영국의 제국사를 낱낱이 파헤친다.


'폭력의 유산'은 하버드대학교 교수이자 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캐럴라인 엘킨스가 쓴 작품으로, 그는 이 책을 통해 피로 얼룩진 영제국의 '진짜' 역사를 파고든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된 후,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목숨을 잃은 무고한 시민들이 목숨을 잃고, 무너진 건물 아래서 우는 아이 등 가자지구의 참상이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이 같은 끔찍한 전쟁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폭력의 유산'은 영국이 자행했던 국가적 폭력의 실체를 통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이란과의 갈등, 인도와 파키스탄의 충돌까지. 국가 간 대립들의 배경을 분석한다. 수백 건의 기록과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반드시 알아야 할 영국의 제국사를 분석한다.


한 예로 저자는 '20세기 초, 영국 제국주의가 팔레스타인 땅에서 벌인 이중적 정책'을 지적, 1차 세계대전 직후, 영국이 팔레스타인 땅을 두고 아랍인과 유대인에게'각자의 독립 국가'라는 모순된 약속을 했음을 지적한다.


영국의 제국사는 물론, 오늘날까지 세계를 비탄에 잠기게 만드는 제국주의의 뿌리를 쫓아가는 '폭력의 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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