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시화·반월도금 산단 47개 기업 참여…정기회의·공동 실천으로 친환경 문화 확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9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반월·시화·반월도금 산업단지의 친환경 공동 발전을 위한 '산단환경리더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 박은정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산단환경리더협의회 회원사 경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안산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산단환경리더협의회'는 반월·시화·반월도금 산업단지 내 환경배출 사업장과 환경전문공사업 47개소의 경영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환경문제 공동 대응 △민·관 네트워크 강화 △구역별 면오염도 감소 △친환경 경영 문화 확산 및 기업 경쟁력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연 4회 정기회의를 열고 △정보 및 기술 교류 △기업 규제 개선 과제 발굴 △면오염원 오염농도 저감을 위한 공동 실천 등을 논의한다.
출범식에서 이 시장은 "산업단지는 우리 경제의 핵심이지만,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문제 해결 역시 반드시 담보되어야 한다"며 "이번 협의회가 산업과 환경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 모델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시는 환경오염 저감 시설 개선 지원과 환경경영포인트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 다양한 기업 지원책으로 친환경 경영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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