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마련…22일 관련 토론회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8.18 15:40  수정 2025.08.18 15:40

기존 해양금융 기반 시장 초기 특성 고려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 간담회 포스터.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재생에너지 전환·가속화 및 국내 해상풍력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상풍력 핵심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해진공에 따르면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은 기존 해양금융을 기반으로 한다. 다만 정책 관련 불확실성, 프로젝트 고유위험 등 시장 초기 특성을 고려해 기존 해양금융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과제를 보완하는 형태로 추진한다.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및 타 금융기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정책적 지원기반을 마련한다. 해상풍력 인프라의 안정적인 금융지원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해상풍력 시장 내 안정적인 특수선박·전용항만 생태계 형성을 위해서는 금융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해진공 설명이다. 현재는 시장 형성 초기 단계로 금융 지원체계가 갖춰지지 못했다.


해진공은 전용선박 도입과 항만 인프라 구축 전 과정에서 금융지원이 필요한 지점을 체계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정책 제언을 하고, 정부 관계 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해당 금융지원체계의 고도화에 힘쓸 예정이다.


오는 22일에는 서울 여의도에서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 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는 해진공이 주관하는 첫 해상풍력 관련 의견청취 자리다.


간담회에서 해진공은 ‘해상풍력 인프라(특수선박-전용항만)금융 지원체계 구축 관련 추진방향’을 발표한다. 종합 패널토론을 거쳐 현장 의견을 토대로 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더불어 해진공에서는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장 의견 청취를 거쳐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 시범사업 추진도 검토 중이다.


해진공 안병길 사장은 “해상풍력 핵심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은 단순히 특수선박과 전용항만 생태계를 구축하는 금융지원을 넘어, 그동안 해외 용선에 의존하던 특수선박을 국내 사업자가 직접 발주할 시장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특수선박 운영 기술 내재화와 국내 전문인력 양성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급 기술과 인력의 국내 유입은 한국 해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고급 해양 일자리 창출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이바지하는 녹색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국가 재생에너지 전환과 해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대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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