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신입 여직원, 46살 나에게 호감"...번역가 황석희 대답은?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입력 2025.08.18 13:39  수정 2025.08.18 13:43

영화 번역가 황석희가 공개한 누리꾼의 고민 사연과 이에 대한 대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황석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을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며 누리꾼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석희 SNS 갈무리

특히 자신을 46살 직장인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저도 10살 딸아빠. 27살 신입 여직원이 좋아하는 티를 내는데 어쩌죠. 저도 호감은 가고..."라고 묻자, 황석희는 단호하게 "착각이에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다시 "착각이 아닐 수 있잖아요. 진짜 호감이라면요?"라고 되묻자, 황석희는 "20대 여성이 마흔 넘은 나에게 호감을 보낸다는 생각이 들면 둘 중 하나로 생각해야 해요. 내 망상이거나, 내 장기를 털어먹으려는 사람이거나"라고 답했다.


이어 "만에 하나 천만, 천억에 하나 진짜 호감이라도 쳐도 호감이면 뭘 어쩔 거예요. 난 그딴 거 모른다~ 하고 지내셔야지"라며 "저보다 딱 한 살 젊으시던데 우리, 좀 아저씨답게 살자고요"라는 의견을 냈다.


그러면서 "요즘 하우스귤 맛있어요. 딴생각 마시고 집에 들어갈 때 귤 한 봉지 사들고 들어가세요. 따님이 아빠 최고라고 할 거예요"라며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황석희는 이 밖에도 다양한 인생 고민에 재치 있게 대답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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