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 사상' 제기동 다세대주택 방화범 구속영장 발부…"도망 염려"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5.08.17 11:12  수정 2025.08.17 11:12

방화범,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방화

60대 남성 1명 숨지고 14명 다쳐

서울북부지방법원 ⓒ연합뉴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다세대주택에 불을 질러 15명의 사상자를 낸 방화범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원정숙 서울북부지방법원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52분쯤 제기동에 있는 4층짜리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해당 화재로 6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불은 폐지를 쌓아둔 리어카에서 시작됐는데, 주차장이 필로티 구조(벽면 없이 기둥만 설치한 개방형 구조)로 돼 있어 빠르게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성동구의 한 상가 앞에서 A씨를 체포했고 이튿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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