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전대 진행 빤히 알면서도…'당의 심장' 중앙당사 압색, 천인공노할 야당탄압"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및 원내대표가 "'당의 심장'이라 할 중앙당사를 압색했다는 것은 유례 없고 천인공노할 야당탄압"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13일 대전 배재대에서 열린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충청·호남 합동연설회에 앞서 긴급브리핑을 열어 "특검을 앞장세운 이재명 정권의 극악무도한 야당 탄압·정치 보복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특검팀, 김건희 구속 후 첫 소환 예정…'키맨' 신병 확보에 진술 변화 있을까
김건희 여사가 구속 된 후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첫 소환 조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 특검팀이 '집사' 김예성씨 등 키맨의 신병을 확보한 가운데 혐의를 부정해 온 김 여사의 진술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오는 14일 오전 10시에 김 여사를 소환한다"고 이날 언론에 공지했다. 김 여사 측은 당일 건강 상태를 보고 출석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대본, 수도권·충남 호우경보에 풍수해 위기경보 '경계'로 상향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인천·경기·충남 등에 호우경보가 발표됨에 따라 13일 오후 6시30분부로 풍수해 위기경보를 '경계'로 상향하고 중대본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다. 중대본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들 지역에 시간당 100㎜ 이상의 극한호우가 내린 상황에서 밤사이 추가적인 강수가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0∼150㎜(많은 곳은 200㎜ 이상), 강원내륙·산지 30∼100㎜(강원중·북부내륙 150㎜ 이상), 충남북부 및 충북중·북부 30∼80㎜(충남북부 100㎜ 이상)다.
李대통령, '확장재정' 시사…"수확할 수 있다면 빌려다가 씨 뿌려야"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 재정 운용 방향과 관련 "지금 한 됫박 빌려다가 씨를 뿌려서 가을에 한 가마 수확할 수 있으면 당연히 빌려다가 씨를 뿌려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를 주재하고 "옆집에서라도 빌려오든지 하려고 그러니까 '왜 빌려오냐, 있는 살림으로 살아야지'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 같이 말했다.
'조국 복귀' 임박…혁신당, 임기 2년 '정기 전당대회' 연다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오는 15일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인한 출소를 앞둔 가운데, 혁신당이 당무위원회를 열고 지도부 임기 2년의 정기 전당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은 13일 당무위원회의 도중 기자들과 만나 "김선민 대표권한대행을 비롯한 최고위원 전원의 임기 단축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 한동훈에 배상…法 "허위사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이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와 관련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1심 판단이 나왔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정하정 부장판사)는 이날 한 전 대표가 김 청장과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전 대표 등을 상대로 제기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배상액은 8000만원으로 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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