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상반기 당기순이익 4651억원…전년 比 10%↑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07.31 18:35  수정 2025.07.31 18:35

영업이익도 12% 늘어…매출액은 34.4%↑

브로커리지 수수료 및 IB 수익, 큰 폭으로 증가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65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4227억원) 대비 10% 늘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분기(2082억원)보다 23.4% 증가한 2569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6110억원으로 전년 동기(5457억원) 대비 12% 늘었다. 2분기 영업이익만 살펴봐도 1분기(2890억원)보다 11.4% 증가해 321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도 올랐다. 상반기 매출액은 7조5309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6014억원) 대비 34.4% 증가했다. 2분기 매출액은 1분기(3조3566억원)보다 24.4% 늘어 4조174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의 2분기 수수료 수익은 255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수익도 554억원으로 증가했다.


투자은행(IB) 부문도 뛰어난 실적을 나타냈다. 회사는 상반기 총 3344억원의 IB 수익을 냈는데 ▲회사채 대표주관 2위 ▲여전채 대표주관 1위 ▲유상증자 주관 1위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부문 간 시너지와 밸류업 전략 실행을 통해 주주이익 최우선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경영 목표를 변함없이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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