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 하나면 요리가 완성된다’는 말은 더 이상 과장이 아니다.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밥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며, 간단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한 끼를 만들 수 있는 간편 소스·양념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이 발표한 ‘2024 식품 등의 생산실적’에 따르면, 2024년 소스류 국내 판매액은 3조3888억 원으로 2020년(2조1306억 원) 대비 약 59% 증가한 수치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식품업계는 국내 소스류 성장세에 발맞춰 간편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잡은 소스·양념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 몽고식품 ‘몽고 간편 소스’ 6종
전통 장류 기업 몽고식품은 120년 몽고간장 제조 노하우를 담아 만든 ‘몽고 간편 소스’ 6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몽고간장을 베이스로 깊은 감칠맛을 담았으며 집에서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출시 제품은 ▲몽고 소갈비양념 ▲몽고 소불고기양념 ▲몽고 돼지불백양념 ▲몽고 매콤돼지불백양념 ▲몽고 고깃집 양파절임소스 ▲몽고 만능 비빔장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고기용 소스 4종은 국내산 과일과 채소를 최적으로 배합해 깔끔하고 진한 풍미를 완성했다. ‘몽고 고깃집 양파절임소스’는 고기와 곁들여 먹기 좋고, ‘몽고 만능 비빔장’은 비빔밥·비빔면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몽고식품 관계자는 “‘몽고 간편 소스’ 6종은 소스 하나로 집에서도 맛집 수준의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요리 초보자는 물론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한 끼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오뚜기 ‘옛날잡채소스’
오뚜기는 정통 잡채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비법 소스인 '옛날잡채소스'를 선보였다.
옛날잡채소스는 양조간장과 다양한 야채로 깊은 감칠맛을 살린 비법소스로 별도의 양념 없이 오뚜기 ‘옛날자른당면'과 함께 사용 시 정통 잡채 요리를 쉽게 만들 수 있다.
잡채 외에도 볶음밥, 감자조림, 차돌박이 숙주볶음, 간장찜닭, 갈비찜 등 다양한 볶음 및 조림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 하림 ‘더미식 요리 양념’ 10종
하림이 각종 요리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더미식(The미식) 요리양념' 10종을 출시했다.
더미식 요리양념은 한국인이 즐겨먹는 대표 국물요리인 ▲된장찌개 ▲바지락순두부찌개 ▲차돌순두부찌개 ▲부대찌개 ▲매운탕 ▲청국장부터 메인 요리인 ▲제육볶음 ▲갈치조림, 아이들 간식으로도 활용 가능한 ▲순한맛 떡볶이 ▲매운맛 떡볶이 등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스탠딩 파우치 형태의 상온 제품으로 휴대와 보관이 편리해 집에서는 물론 캠핑, 여행 등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 동원홈푸드 ‘비비드키친 저당 조리양념’ 7종
동원홈푸드가 식단 관리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VIVID KITCHEN)’의 저당 조리양념 7종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사용해 100g당 당류 함량을 3g 이하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출시된 제품은 ▲멸치볶음 ▲진미채볶음 ▲잡채 등 반찬용 양념 3종, ▲제육볶음 ▲불고기 등 고기 양념 2종, 그리고 ▲떡볶이 양념 ▲겉절이 양념까지 총 7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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