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상반기 매출 1000억원 돌파…"글로벌 시장 확대 영향"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5.07.31 10:24  수정 2025.07.31 10:24

상반기 나보타 매출 1154억원 기록

올해 연 매출 2000억 돌파 기대감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올해 상반기 매출 115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증가한 기록이다.


대웅제약은 “현재 추세라면 올해 연 매출 2000억원 돌파도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나보타는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주보’로 불리는 나보타는 시장 점유율 14%를 기록하며 2위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남미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브라질에서는 2018년 첫 계약 대비 10배 규모인 1800억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남미 최대 톡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태국에서도 기존 계약의 3배에 달하는738억원 규모의 수출 재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쿠웨이트와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5개국에 나보타를 공급하게 됐다. 이는 국내 톡신 기업 가운데 최다 진출 기록이다. 그 중에서도 미용·성형 수요가 높은 걸프만 연안 6개국 중 UAE·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쿠웨이트 등 4개국에 진출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나보타는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잡았다”며 “고순도·고품질로 요약되는 프리미엄 제품력으로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승인 기간 초과를 이유로 나보타 중국 품목허가 신청을 자진 취하했다고 지난 30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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