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제30회 부국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이병헌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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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0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새로운 출발을 알릴 개막식의 진행자로 이병헌을 선택했다. 제8회 영화제(2003년)를 시작으로 꾸준히 부산과 인연을 이어온 그는, 영화제 역사상 첫 남성 단독 사회자이기도 하다.

데뷔 35년 차를 맞은 이병헌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해온 대한민국 대표 배우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등을 통해 한국 콘텐츠 위상을 다시 한 번 견인했다.이번 사회자 선정은 단순한 진행을 넘어, 영화제의 상징성과 방향성을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해석된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