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해수장관 “부산 이전 국가전략 전환점…정주여건 조성할 것”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07.24 10:05  수정 2025.07.24 10:05

24일 취임식 가져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2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뉴시스

전재수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사를 통해 부산 이전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전 장관은 24일 취임사를 통해 “부산 이전은 해양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 엔진을 장착하는 국가전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해수부 이전 어느 정부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압도적인 위상과 역할을 가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주여건부터 생활기반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 장관은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는 해양 전진기지 조성 ▲수산업 미래산업으로의 육성 ▲해운항만 ‘K-해양강국’ 전략산업으로 육성 ▲어촌·연안 관광 인프라 확충 ▲해양안전망 강화를 강조했다.


전 장관은 바다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해수부 부산 이전을 계기로 행정·산업·금융 기능을 한데 모아, 해양수산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수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산업이 될 수 있도록 연근해 어업을 총허용량 관리체계로 혁신하고 양식업은 스마트 전환으로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해운항만을 전략산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전 장관은 “친환경·디지털 해운을 선도하며 미래 시장을 선점하겠다”며 “진해신항을 스마트 자동화 항만으로 개발하고, 전국 항만들도 권역별 발전전략에 따라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어촌과 연안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내놨다.


전 장관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해양치유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해상풍력 계획입지를 설정하고 지역사회, 어업인과 함께 나누는 새로운 이익공유 모델을 만들겠다”고 부연했다.


전 장관은 “바다는 더 깨끗하게, 해양주권은 더 굳건히 지키겠다. 해양안전망을 더 촘촘히 만들고, 해양보호구역 확대와 해양쓰레기 전 주기 관리로 우리 후손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물려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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