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방 인력 250명 투입해 3개 권역으로 나눠 수색
하천 유속 빠르고 도로 일부 유실돼 수색작업 어려움
21일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 수해 현장에서 소방 당국과 경찰이 수해로 유실된 도로 인근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상의하고 있다.ⓒ연합뉴스
실종자 4명이 발생한 경기 가평군 폭우 피해 현장 수색이 3일째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폭우로 인해 하천 물이 불어나고 유속도 빨라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22일 오전부터 인원 약 250명을 동원해 합동 수색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시작된 수색 작업에는 소방 73명, 경찰 140명, 의용소방대 40명 등이 동원됐다. 수색대는 실종자가 발생한 대보리 일대부터 하류에 해당하는 덕현리, 청평댐까지 3개 구역으로 구분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대보리와 덕현리 일대는 구조견과 드론, 인력을 동원해 수색하며 청평대은 수상 수색 위주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은 여전히 유속이 빠르고 도로 일부가 유실돼 수색 작업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거기에 집중호우 피해 일부 지역에서 손상된 통신 광케이블이 아직 복구되지 않아 통신도 잘 안돼 당국은 소방 무전과 위성 전화기 등을 활용하고 있다.
현재 가평 지역 실종자는 총 4명이다. 마일리 캠핑장을 찾았다가 실종된 일가족 4명 중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2명을 비롯해 대보교 인근 낚시터에서 차를 타고 빠져나오다 물에 휩쓸린 1명, 덕현리 강변에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1명 등의 행방을 당국은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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