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적으로, 비주얼적으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치열하게 준비했습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TOGETH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지금까지의 여정이 스쳐지나갔던 앨범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별의 장: 투게더’는 전작인 미니 7집 ’별의 장:생크추어리(SANCTUARY)’에 이은 ‘별의 장’ 챕터의 마지막 페이지다. 네가 그랬듯 나 역시 너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서로의 구원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이들은 ‘별의 장’ 첫 번째 이야기 ‘생크추어리’로 다시 만난 너를 통해 경험한 마법 같은 순간과 그로 인해 달라진 나에 대해 그렸다. 챕터의 마지막 페이지인 ‘투게더’는 안식처(SANCTUARY)를 벗어나 너를 구하고 세상을 구하는 모습을 노래하며, 소년들의 능동적이고 강렬한 구원의 서사를 완성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팀 정체성이 가장 강하게 담긴 앨범”이라며 “우리 팀 장점 중 하나가 서사의 개연성인데, 그런 면에서 완벽한 앨범이라고 본다. ‘별의 장’이 한 편의 성장 이야기를 보여줬는데 촘촘한 스토리 구성이 쉽지 않은데 우리가 또 이걸 해낸다”고 웃어보였다.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Beautiful Strangers)는 네게 받은 힘으로 성장하는 ‘나’와 별나서 더 아름다운 ‘우리’의 이야기다. 네 이름을 불러줄 마법 같은 힘을 깨달은 화자의 능동적인 태도를 감미로운 멜로디와 강렬한 반주의 대비감으로 부각했다. 멤버 연준이 ‘뷰티풀 스트레인저스’ 퍼포먼스 창작에 참여해 팀의 색채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멤버가 타이틀곡 안무를 직접 제작한 것을 이번이 처음이다.
연준은 “수록곡에 참여한 적은 있는데, 타이틀곡으로 참여한 건 처음이다. 댄스브레이크와 코러스 부분 등 많이 참여했다”면서 “세 개의 각기 다른 댄스브레이크가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결의 퍼포먼스라 그것에 포인트를 맞추고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멤버들은 “지금까진 해보지 않았던 스타일의 퍼포먼스라 새로웠다”면서 “특히 개인 파트를 비워준 덕분에 각자의 느낌을 담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의 특징 중 하나는 데뷔 후 처음으로 단체 앨범에 멤버별 솔로곡을 수록했다는 점이다. 연준은 영국 싱어송라이터 영블러드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고스트 걸’(Ghost Girl), 수빈은 ‘선데이 드라이버’(Sunday Driver), 휴닝카이는 ‘댄스 위드 유’(Dance With You), 범규는 ‘테이크 마이 하프’(Take My Half), 태현은 ‘버드 오브 나이트’(Bird of Night)를 각각 담았다.
이들은 “각자의 감정과 시선으로 ‘함께’라는 키워드를 노래했다. 팀으로서 하나의 서사를 마무리하는 챕터에서 각자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또 처음으로 솔로 뮤직비디오도 촬영했는데 신선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도 전했다. 이들은 “6~7년간 활동을 하면서 이룬 것도, 이루지 못한 것도 있다”면서 “꿈을 크게 가져야 깨졌을 때 그 조각도 크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꿈을 크게 갖고 싶다. 현재의 목표는 ‘빌보드 핫100’ 1위를 하는 것”이라고 바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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