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6 ST1
기아 The 2026 쏘렌토
현대차 2026 캐스퍼
이번주는 현대차와 기아가 연식변경 신차 3종을 일제히 선보이며 국내 완성차 시장의 하반기 주도권 다툼에 나섰다. 현대차는 엔트리 SUV '2026 캐스퍼'와 상용 전기차 '2026 ST1'을, 기아는 중형 SUV 'The 2026 쏘렌토'를 내세워 상품성과 가격경쟁력을 강화하며 실수요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고객 편의성 강화한 2026 ST1…‘스타일’ 트림 신규 도입
현대차는 상용 전기차 ST1의 연식변경 모델 ‘2026 ST1’을 선보이며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스마트 트림 업그레이드와 함께 경제형 ‘스타일’ 트림을 새롭게 마련했다. AI 물류 플랫폼 ‘센디’도 탑재하며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의 실용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겨냥했다.
현대차가 지난해 출시한 ST1은 76.킬로와트시(1kWh) 배터리가 탑재돼 카고 기준 317km 카고 냉동 기준 298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췄으며 350킬로와트(kW)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기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2026 ST1 스마트 트림에 1열 선바이저 거울ᆞ동승석 어시스트 핸들ᆞ동승석 카매트를 기본 적용하고 기존 ‘컨비니언스’ 선택 사양에 동승석 열선·통풍 시트를 새롭게 추가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이와 함께 2026 ST1 카고 모델에 경제형 트림인 ‘스타일’이 새롭게 추가됐다. 카고 스타일 트림은 기존 ST1 스마트 트림보다 가격을 106만원 낮췄다.
현대차 ST1에 탑재되는 센디의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AI 기술로 공차율(빈 차로 주행하는 비율)을 최소화하고, 최적 운송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업무 편의성과 수익성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2026 ST1의 가격은 카고 ▲스타일 5874만원 ▲스마트 6040만원 ▲프리미엄 6418만원 카고냉동 ▲스마트 6875만원 ▲프리미엄 7253만원 샤시캡 ▲스마트 5655만원 하이탑 ▲스마트 5800만원이다.
현대차는 카고 스타일 트림 기준 최소 1510만원~최대 2457만원의 전기화물차 최고 수준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소상공인 추가 보조금 360만원 및 영업용차 부가세 환급 534만원 등을 고려할 경우 고객의 실구매 부담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he 2026 쏘렌토, 고급화 디자인·X-Line 트림 강화
기아가 대표 중형 SUV 쏘렌토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6 쏘렌토’를 공개하며 상품성과 디자인을 개선한 모델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화하고 고급감을 높인 실내외 구성 신규 휠과 X-Line 트림 디자인 변화 등을 통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The 2026 쏘렌토는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이 강화되고 실내외 디자인 고급감이 향상돼 전반적인 상품성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The 2026 쏘렌토의 모든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 2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를 기본 적용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기아 디지털 키 2와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을 인기 트림인 노블레스부터 기본화해 실용성을 한층 높였다.
The 2026 쏘렌토는 새로운 디자인의 4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으며 앰비언트 라이트가 1열 도어 맵포켓까지 확대 적용돼 실내 고급감이 더욱 향상됐다.
기아는 The 2026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에 세련된 디자인의 19인치 신규 휠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에 추가된 19인치 휠은 시그니처 트림부터 선택 가능하며 2WD 모델의 경우 19인치 휠 선택 시에도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The 2026 쏘렌토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모델 ▲프레스티지 3580만원 ▲노블레스 3891만원 ▲시그니처 4168만원 ▲X-Line 4260만원이며 2.2 디젤 모델 ▲프레스티지 3750만원 ▲노블레스 4061만원 ▲시그니처 4338만원 ▲X-Line 4431만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프레스티지 3896만원 ▲노블레스 4217만원 ▲시그니처 4467만원 ▲X-Line 4559만원이며 4WD 모델은 ▲프레스티지 4225만원 ▲노블레스 4546만원 ▲시그니처 4795만원 ▲X-Line 4888만원이다.
2026 캐스퍼, 인포테인먼트·안전 사양 기본화
현대차가 엔트리 SUV 캐스퍼의 연식변경 모델 ‘2026 캐스퍼’와 전기차 모델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을 선보이며 실용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상품 구성으로 엔트리 SUV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안전·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트림별 기본화하고 보조금 적용 시 전기차 가격 경쟁력을 높여 실구매 부담도 낮췄다.
2026 캐스퍼와 캐스퍼 일렉트릭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포테인먼트 사양과 안전ᆞ편의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6 캐스퍼 디 에센셜 트림부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블루링크 폰 프로젝션 인카페이먼트 블루투스 핸즈프리 6스피커) ▲ECM(자동 눈부심 방지) 룸미러 ▲1열 LED 선바이저 램프 등을 기본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엔트리 트림 스마트에는 D&N(수동 눈부심 방지) 룸미러와 운전석 LED 선바이저 램프를 기본 적용했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2026 캐스퍼 전 트림에 LED 실내등(룸램프 맵램프)과 1열 4way 헤드레스트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이고 밴 모델을 포함한 모든 모델에 실내 소화기를 추가했다.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의 경우 전 트림에 ECM 룸미러와 1열 LED 선바이저 램프가 기본 적용되고 실내 소화기가 추가됐다.
2026 캐스퍼의 판매 가격은 기본 모델 ▲스마트 1493만원 ▲디 에센셜 1771만원 ▲인스퍼레이션 2017만원이며 밴 모델 ▲스마트 1460만원 ▲스마트 초이스 1560만원이다.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의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2787만원 ▲인스퍼레이션 3137만원 ▲크로스 3337만원이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반영 시 2026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경우 지역에 따라 2000만원 초중반대부터 구매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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