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서울중앙지법 도착…10시15분 구속적부심 출석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5.07.18 09:56  수정 2025.07.18 09:56

법무부 호송차 통해 출석…법원 내 구치감서 대기

尹, 직접 건강 상태 악화된 점 등 들며 석방 호소할 듯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탑승한 호송차가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적부심사 심문을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했다.


윤 전 대통령은 구속적부심사 심문 시작 시간인 오전 10시 15분보다 한 시간 15분 정도 이른 9시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윤 전 대통령은 법무부 교정본부 호송차를 통해 서울구치소에서 출발해 법원 내 구치감으로 입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윤 전 대통령은 취재진과 마주치지 않았고 구치감에 머물다 적부심 심문 시간에 맞춰 법정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2부(류창성 정혜원 최보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구속적부심사 심문에 출석한다.


윤 전 대통령은 직접 최근 심각하게 악화한 건강 상태를 직접 설명하며 석방 필요성을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서 특검팀은 특검보들과 대면조사를 진행했던 부장검사 등이 출석해 판사의 심문 뒤 의견 진술 기회를 얻어 구속이 적법하며 계속 구금이 필요하다고 주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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