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증권주, 美 CPI 여파에 차익매물 출회…미래에셋 4%대 약세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07.16 10:43  수정 2025.07.16 10:44

NH·대신·삼성·신영 등도 일제히 내려

ⓒ데일리안

최근 상승세를 이어온 국내 증권주가 일제히 약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4분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4.88%(1100원) 내린 2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NH투자증권(-3.84%)·대신증권(-3.69%)·삼성증권(-3.51%)·신영증권(-3.50%)·현대차증권(-3.26%)·한화투자증권(-3.00%)·유안타증권(-2.56%)·키움증권(-2.42%)·유진투자증권(-1.83%) 등도 내리고 있다.


이는 한국시간으로 전일(15일) 밤에 발표된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관세 여파가 확인된 점이 경계감을 높였고, 이로 인해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6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올랐다고 발표했다. 5월 CPI와 비교하면 0.3% 올랐다. 6월 CPI는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전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는 점에 경계감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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