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안전경영위원회서 여름철 근로자 안전 강조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07.15 15:23  수정 2025.07.15 15:23

노사·전문가와 안전관리 수준 향상 노력

호우, 폭염 등 대응체계 수립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경영진이 15일 부산 본사에서 열린 안전경영위원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15일 부산 본사에서 협력사 노사 대표 및 전문가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정부 공공기관의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에 의거한 안전경영 분야 심의 및 자문기구로 내부위원, 근로자 대표, 협력사 노사대표 및 안전분야 전문가 위원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기본 안전 수칙 지키기 다짐 결의’로 시작된 이날 회의에서는 현장 안전·보건 관리를 위한 여러 안건들이 심도깊게 논의됐다.


위원회는 최근 발생한 태안화력발전소 사망사고를 언급하며 발전공기업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통감하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작업 현장의 안전조치를 재점검하는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심각해지는 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촘촘한 사전 대응체계 수립하고 근무자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김준동 사장은 “안전 최우선 경영 방침에 따라 남부발전과 협력 기업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근무자들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모든 구성원이 제반 법규 및 수칙을 준수해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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