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서 물놀이 중 20대 4명 실종…장비 100대 투입 등 야간 수색 총력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7.09 21:29  수정 2025.07.09 21:29

일행 중 1명, 화장실 다녀온 뒤 친구들 사라져 119에 신고

구조 보트, 헬기 등 장비 100대와 수색 인력 102명 투입해 수색작업

ⓒ연합뉴스

충남 금산군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4명이 실종됐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9분쯤 충남 금산군 천내리 금강 상류 인근에서 물놀이하던 20대 4명이 실종됐다.


A(23)군 등 5명은 물놀이를 하러 대전에서 금산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 A군은 5명 중 1명으로, 화장실을 다녀온 뒤 친구들이 사라져서 119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야간 수색을 위해 조명차와 구조 보트, 헬기 등 장비 100대와 수색 인력 102명을 투입해 수색작업 중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수난사고와 관련해 소방청과 경찰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모든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김 차관은 이어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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