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 중 1명, 화장실 다녀온 뒤 친구들 사라져 119에 신고
구조 보트, 헬기 등 장비 100대와 수색 인력 102명 투입해 수색작업
충남 금산군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4명이 실종됐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9분쯤 충남 금산군 천내리 금강 상류 인근에서 물놀이하던 20대 4명이 실종됐다.
A(23)군 등 5명은 물놀이를 하러 대전에서 금산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 A군은 5명 중 1명으로, 화장실을 다녀온 뒤 친구들이 사라져서 119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야간 수색을 위해 조명차와 구조 보트, 헬기 등 장비 100대와 수색 인력 102명을 투입해 수색작업 중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수난사고와 관련해 소방청과 경찰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모든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김 차관은 이어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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