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금융서비스, IFC그룹 인수…전국 설계사 3.4만명 보유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입력 2025.07.07 17:58  수정 2025.07.07 17:59

부산 기반 대형 GA IFC그룹 지분 49% 추가 인수…100% 자회사 편입

피플라이프에 이은 대형 GA 연속 인수…영남권 영업력 강화

한화생명의 보험대리점(GA)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부산에 본사를 둔 대형 GA인 IFC그룹의 지분 49%를 추가로 인수해 총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편입했다.ⓒ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생명의 보험대리점(GA)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부산에 본사를 둔 대형 GA인 IFC그룹의 지분 49%를 추가로 인수해 총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자회사 편입으로 국내 최대 GA 지위를 공고히하는 동시에, 전국으로 영업망을 확대한다.


이번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대형 GA 인수는 2023년 피플라이프를 인수한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인수로 영남권의 영업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 관련기사 보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신임 대표에 최승영 전무…"현장형 리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연도대상 개최…챔피언에 13명 선정


IFC그룹은 전국 114개 본부와 지점에서 약 2000명의 설계사를 보유한 부산·영남권 대표 GA다. 지역 기반의 뛰어난 영업 역량과 조직문화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인수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소속 설계사 수는 IFC그룹과 피플라이프를 포함해 총 3만4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직 규모 및 매출 기준 모두 GA 업계 1위다.


이승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재무전략실장은 "이번 인수로 전국 단위의 영업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량 GA의 추가 인수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