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 태풍 ‘다나스’ 발생…폭염 더 심해지나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5.07.05 14:49  수정 2025.07.05 15:23

중국 내륙으로 이동 예상

기상청 태풍 경로 캡쳐. ⓒ 데일리안 이호연 기자

제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발생하면서 한반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경 중국 산터우 남남동쪽 약 370㎞ 해상에서 발생한 4호 태풍 다나스가 세력을 키우면서 북상중이다.


다나스는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아열대 고기압 세력에 밀려 중국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해 산터우 남남동쪽 약 230㎞ 부근 해상까지 다다르다, 이후 세력이 약해지며 중국 내륙으로 향하겠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태풍의 경로에서 비껴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태풍이 밀어올리는 열대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폭염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다나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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