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개헌 관련 단체 정책간담회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6월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국정기획위원회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약속한 개헌을 국정 과제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설동 별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5월 대통령이 직접 국민통합 개헌을 약속드린 바 있기 때문에, 그것은 당연히 국정 과제에 포함해 검토할 사항"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국정기획위 국정기획분과는 오는 6일 개헌운동 단체 한 곳과 만나 정책 간담회를 하고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 5월 18일 대통령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4년 연임제와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등을 골자로 한 개헌 구상을 발표했다.
또한 국정기획위 내 국정운영 5개년 계획 태스크포스(TF)는 국정과제 목록의 초안을 작성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조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조 대변인은 "오늘 운영위에서 우선 그 목록에 대해서 보고가 됐고 국정 과제 분류 체계 등과 관련된 개괄적인 1차 논의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처음에 각 분과에서 145개 국정과제를 제안했고, 논의 과정에서 120여개 정도로 축약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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