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말 이후 처음
관세 불확실성에도…증권가 "저점매수 전략 유효"
삼성전자 주가가 10개월 만에 6만3000원대를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93% 오른 6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가 6만30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9월 24일 이후 10개월만이다.
미국의 반도체 관세 부과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선 저점 매수를 고려할 때라는 분석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주가는 기간 조정 마무리 구간으로 판단한다"며 "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품목별 관세 부과 가능성과 상반기 메모리 반도체 선행 구매 집중에 따른 하반기 수요 불확실성은 다소 상존한다"면서도 "현 주가는 우려를 상당 부분 포함하고 있다. 이미 주가에 불확실성이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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