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27곳과 불법 전대 근절 결의대회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7.01 14:57  수정 2025.07.01 14:57

간담회 통해 애로·건의 사항 청취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지난달 30일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27개 사 대표자를 대상으로 간담회와 불법 전대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달 30일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27개 사 대표자를 대상으로 간담회와 불법 전대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송상근 BPA 사장 주재로 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 회장단, 입주기업 대표이사 등 약 50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간담회 시작 전 배후단지의 공정한 운영과 신뢰 기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배후단지 불법 전대 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서 BPA는 공정하고 투명한 배후단지 내 입주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입주업체에서는 입주기업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건강한 배후단지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간담회에서는 배후단지 운영 관련 입주기업들의 애로와 제도개선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BPA는 간담회에서 논의한 사안을 관리 카드로 작성하는 등의 후속 관리 조치를 통해 사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송상근 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입주기업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과 정례적 만남을 통해 배후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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