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킥, 데뷔 EP [KIK] 발매… 첫 쇼케이스도 개최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입력 2025.06.30 16:23  수정 2025.06.30 16:23

밴드 킥(KIK)이 30일 정오 데뷔 EP [KIK]을 발매했다.


지난 15일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에서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킥은 이날 앨범 발매 후, 오후 8시에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EDLS(이들스)에서 첫 쇼케이스도 개최한다.


킥은 세 명의 아티스트가 결성한 프로젝트 밴드로, 그룹 펜타곤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동 중인 정우석과 밴드 라쿠나의 기타리스트 정민혁, 밴드 설(SURL)의 드러머 오명석이 모였다. 이번 EP앨범에는 총 5곡이 수록됐다.


소속사는 “타이틀곡 ‘심플’(SIMPLE)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던지는 직관적인 메시지와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으로, 데뷔 전 공개된 라이브 클립만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 복잡한 세상에 던지는 “멍청하게 즐겨보자”라는 역설적인 메시지로, 직설적인 가사와 리듬이 인상적”이라며 “첫 트랙 ‘캡틴스 오더’(Captain’s order)는 감정을 놓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결국 쥔 채 괴로워하는 심정을 하드 록 사운드에 담았다. ‘페라리’(Ferrari)는 도시의 피로 속에서 잠시 자유를 갈망하는 감정을 표현했고, ‘타이머’(Timer)는 멈출 수 없는 현실 속에서 끝까지 내달리는 존재의 불안을 날카롭게 담아냈다. 마지막 트랙 ‘LP 클럽’(LP club)은 앞선 네 곡을 지나 도달한 따뜻하고 조용한 진심을 전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첫 EP앨범을 발매한 킥은 7월 27일 예정된 SBS 가요대전 Summer UNIPOP에서 더 많은 팬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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