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신규사업·로컬브랜딩 지원
2025년 댐주변지역 지자체 지원사업 및 댐 로컬브랜딩 공모 최종 선정 사업 안내 포스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댐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2025년 댐 주변지역 지자체 지원사업 및 댐 로컬브랜딩 공모사업’ 최종 심사 결과 총 9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댐을 거점으로 한 지역 상생·협력 모델 발굴을 목표한다. 전국 지자체, 주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5일 설명회 이후 약 3개월간 진행했다.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지자체 신규사업과 로컬브랜딩 지원사업 두 분야로 나눠 추진했다.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지자체 신규사업 공모는 2022년부터 이어온 제도다. 올해는 9개 댐 인근 12개 지자체에서 총 19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내외부 전문가 심사로 주민 수익 공유 등 체감형 상생 모델을 중심으로 6개 지자체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총 30억원을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댐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된 사업이다. 댐 인근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댐을 연계한 차별화된 브랜드 육성을 통해 인구 유입과 소득 증대를 유도한다.
10개 댐 인근 12개 지자체에서 제안한 15건 중 최종 3개 지자체 사업을 선정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총 6억원 규모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한다.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앞으로도 댐 주변 지역 가치를 함께 키우고, 지역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공모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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