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 '이것' 먹고 중독 증상으로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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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복어를 직접 조리해서 섭취한 4명이 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3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8분쯤 부산 기장군 장안읍의 한 건물에서 복어를 요리해 먹은 50대 A씨 등 4명이 복어독 중독 증상을 보였다.

이들은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복어의 알과 내장에는 청산가리의 1000배에 달하는 신경 독소인 '테트로도톡신'이 함유돼 있어 중독되면 구토·신경마비 증상이 나타나며 사망할 수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복 요리 조리 자격증이 있는 요리사가 조리한 복어를 섭취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