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관련 정보 공개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국환경보건학회와 공동으로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원시자료 활용 활성화를 위해 30일부터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학술경진대회’를 추진한다.
학술경진대회는 국립환경과학원이 보유 중인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학술적 성과와 환경보건 정책에 활용할 혁신적인 논문과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이다. 참고로 출생 코호트 연구는 동일 특성을 가진 연구 집단을 모집해 시간에 따라 추적 조사하면서 위험 요인에 대한 노출과 특정 질병 발생 간 연관성을 분석하는 내용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유해인자 노출과 건강 영향 간 과학적인 상관관계를 도출하기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임신부 약 7만 명과 출생아를 대상으로 2036년까지 추적 조사를 하고 있다.
학술경진대회 참여 희망자는 30일부터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홈페이지에서 연구자료를 신청하면 된다. 논문 접수는 내년 3월 2일부터 13일까지다.
수상 결과는 2026년 4월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8점의 상훈과 상금 700만원을 준다.
김수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은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데이터를 활용한 이번 대회가 어린이 건강 연구의 마중물이 되고, 선정된 우수사례는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및 연구 아이디어로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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