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지역 자원봉사단과 등산로 쓰레기 수거 등 전개
한국가스공사는 26일 대구 동구 팔공산 국립공원 에서 지역 생태 보호와 깨끗한 등산로 조성을 위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가스공사 태권도 선수단과 국립공원공단 직원, 지역 자원봉사단 등 20여명이 참석해 갓바위 탐방로 인근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등산객에게 환경 보호의 필요성도 홍보했다.
가스공사 태권도단은 지난 2014년 대구로 본사 이전 후 '황금빛 발차기 태권도 교실', '왕중왕 태권도 대회' 등을 열며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중국에서 열린 '2025 아시아 프레지던츠컵 국제 태권도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양희찬 선수(-58kg급)는 이날 행사에 참여해 "지역 명소 팔공산을 직접 가꾸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되새겼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는 2023년 말 팔공산이 국립공원에 공식 지정됨에 따라 지난해 11월 국립공원공단 및 대구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팔공산 자연·문화 경관 보전과 국립공원 인근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협력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취지로 가스공사가 기부금 6000만원을 지원해 구축한 팔공산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가 지난달 말 개소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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