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민주주의는 시민 모두의 것"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5.06.26 10:23  수정 2025.06.26 10:24

더불어민주당 헌정질서 수호 공로 '1급 포상' 수상

최대호 안양시장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받은 표창장. 최 시장 측은 최근 표창장을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 최 시장 SNS

최대호 안양시장이 최근 헌정질서 수호 공로로 1급 포상을 받았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그는 26일 SNS에 "이 포상은 결코 저 한 사람의 것이 아니다"며 "어떤 위협 앞에서도 멈추지 않았던 시민의 목소리와 용기, 연대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거리와 광장에 선 마음, 침묵하지 않겠다는 다짐, 서로를 지켜보며 함께 버틴 시간이 오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다만 그 뜻을 옮기고자 했던 한 사람일 뿐이며, 함께 걸어왔기에 함께 지켜낸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지금도 민주주의는 누군가의 삶 안에서 조용히 자라고 있다"며 "헌법 위에 선 권력은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함께 증명해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서로를 지켜보는 마음이 이 나라를 지켜줄 것"이라며 "오늘의 감사는 시민 모두에게 드린다. 민주주의는 그렇게 우리 곁에 살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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